보글… 보글…
이 기운… 틀림없다.
모두 물러서라!
사장님, 손님 있어요.
챙!
뽁.
이번 주만 네 번째예요.
분명히 느꼈다. 마왕의 기운을.
20년 전, 나는 마왕을 쓰러뜨렸다.
은퇴 후 꿈은 평범한 분식집 사장.
현실은 3년 연속 적자.
근데 사장님, 이번 주 리뷰 봤어요?
'먹으면 세계 정복하고 싶은 맛'이래요.
어서 오세요! 대기 스무 팀이에요!
딸랑~
저… 다들 이상한 기분 안 드시오?
후루룩 후루룩
솔직히 지난주까진 맛없었잖아요.
푹!
지난주에… 내가 뭘 바꿨더라?
할머니! 이 장독 좀 빌리겠소!
고추장이 떨어져서 지난주에… 설마.
사장님, 그 고추장 진짜 맛있던데요?
끼이이익…
…20년 만이군, 용사.
탁.
닫지 마라, 이 무례한 놈!
덜컹덜컹!
너… 발효됐냐?
숙성이라고 해라.
네 손님들이 먹은 건 내 마력이다.
고추장이 바닥나면 봉인도 끝이지.
…그럼 안 팔면 되잖아.
사장님! 내일 단체주문 300인분이요!!
근데 주문자 이름이 '사천왕 일동'이래요.
크크… 왔구나, 내 부하들.
AI로 만든 웹툰입니다
이 웹툰은 이 한 줄에서 시작됐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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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퇴한 전설의 용사가 동네 분식집을 차렸는데, 떡볶이 국물에서 자꾸 마왕의 기운이 느껴진다.
작가 toon 스튜디오